덩치큰 유럽인이 내게 맞을법한 자동차를 타다.
꼬마 자동차는 꼬맹이들이 탄다? 글쎄요....,이곳 유럽에서는 작은 자동차, 오래된 자동차들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답니다. 키 큰 외국인이 작은 자동차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언젠가 제 막내 동생이 하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막내가 자동차를 구입하려 할 때의 일입니다. 벌어들이는 수입이 적은 관계로 가족은 모두 구입할 차종을 “티코 같은 작은 차로 사라 유지비도 그렇고, 우리 집 앞 골목에 주차하려면 작을수록 좋겠다. “ “티코? 내가 어떻게 티코를 타? 내 키가 작다면 또 몰라, 키는 큰데 째맨한 자동차에서 내리는 걸 사람들이 봐바 뭐라고 하겠어?” “어쭈 웃겨? 야~ 네 능력이 그 정도면 그렇게 살아야지 별수 있어? 이 좁은 땅땡이에서 골목골목 주차하기도 어려운데 작은게 좋지 뭘 그래?” “못해 ..
😍독일 라이프😍
2010. 1. 29.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