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편한 요람
엄마는 우리를 요상한 아이들이래요. 왜? 휠체어에 앉아 계신 아빠의 무릎에 올라가면 우리들은 신나게 놀다가도 어느새 잠이드니까. 엄마인 저는 텔레비전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재우질 못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다르죠. 텔레비전 볼꼬야~하고 때를쓰다가도 아빠랑 같이 보자며 아이를 번쩍들어 무릎위로 올려 안아놓습니다. 여섯시나 일곱시쯤에 아빠 무릎위로 앉힌후 앞뒤로 왔다 갔다 흔들 흔들... 어느새 꿈나라로, 스스르르 잠이 들어 버려요. 유혹하는 텔레비젼을 향하여...억지로 눈을 떠보기도 하지만.. 아빠는 넘 편한 요람인지라 어느새 곤~~하게 잠들어 버리지요. 에스더도 다르지 않답니다. 그냥 자라고만 하면 아홉시 열시가 넘어도 잠들지 못하다가 아빠 무릎위만 올라가면 아주 쉽게도 잠들어 버린답니다. 엄마생각: ..
😍독일 라이프😍
2010. 4. 6.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