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 라이프😍

꼬맹이들과 함께

by 스더맘 2010. 1. 17.
수요일만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랑 만들기를 하면서 보내주기로 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삼개월이넘어섰는데 
당행스럽게 아이들은 수요일날을 기다린다.
어쩌면 야속할지 모르겠지만...아이들이 원해도 다른날은 그림을 그리지도 만들기도 함께 하지 않는다..
약발을 높이기위함이라고 나만의 주장을 펼치곤 있지만 실제로는 게으르즘의 강도가 높은것을 아닌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내일이면 수요일... 오늘은 수요일하면서 손꼽는다.
나는 겨우 기다리던 수요일이 왔다면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무엇으로 시간을 보내야 
계속 기다리는 수요일이 될까하는 조그마한 걱정을 해보기도한다. 

오늘은 무엇으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함께 카드를 만들기로하고 준비를 갖추었다.
준비물이라고 해야...집에 있는 가위 풀 종이 그리고 틸다 스템프 이미지만 있으면 된다.
간단한 준비물이 즐겁운 시간으로 향할수 있다.^^

(주: 사진기의 시간이 잘못나왔네... 13일 수요일 오후3:00경 )



먼저 만들 카드지를 잘라주고 희망하는 모양으로 오려주었다.
남자아이는 동그란미모양 여자아이는 사각모양을 원해서 중간에 오려서 건네 주었다.(보라색)
분홍색은 그림을 받쳐줄 색감으로 아이들이 직접 선택했다. 남자아이는 누나를 따라 선택함
그다음 모두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며 완성해갔다.

틸다선택
선물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남자아이는 유독스럽게 주는것도 받는것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선물상자를 들고 있는 틸다를 원했다.
열심히 색칠을하고 있다. (사진의 색감은 누나가 안 이뻐 보이지만 실제로 조이는 누나실력 못따라 온다는...^^;; )
에스더는 색연필로 색칠하고 물뭍힌 붓으로 그림을 살짝건들여 수채화 느낌도 낼줄안다. 
조이는 아직 자신이 없는지 그냥 색칠만한다.
둘째늠이 다했다고 손을 번쩍들고 외쳤 색칠하는 누나가 놀래서 바라보는 모습이다..--;;

색칠하고 오리고 펀치로 문양 오리고 또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모습들이다


조이는 조심스럽게 꼭꼭 눌러 붙이는중이고
에스더는 붙여진 그림에 장식을 하는 중이다.


완성품을 안고 만족해 하는 모습이다. 
카드를 완성한 조이는 좋아하는 여자친구 안토니아에게 주기위해
몇글자 안되는 단어로 친구에게 카드를 작성한후 
나들이 나갔다 온날이다.
친구가 잘 보이는 장식장에 올려 놓았다고 즐거워했다.
친구가 좋아해서 일까?기분이 뿌듯해 보였다.


반응형

'😍독일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식 설겆이  (4) 2010.01.25
축제 카니발 현장  (2) 2010.01.23
산책길..  (0) 2010.01.13
접속장애 안내..  (0) 2010.01.11
아이를 위한 독일인의 선택  (0) 2010.01.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