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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

독일 초등학교 입학식과 책가방

by 스더맘 2010. 2. 6.
여름 7,8월이면 학교마다 입학식이 있습니다.
2008년 여름에는 딸아이가 입학했고 
2009년 여름에는 남자아이가 입학하게되어 줄줄이 참석해봤지만 별반 다를것이 없더군요.

카톨릭나라답게 입학식은 교회에서 일차로 먼저 시작을 합니다.
사진 누르면 되는줄 알았는데...초점이 안맞네요..--;;

그새중에 아들찾아 찍고


입학예배날 유치원때 보살펴주신 선생님도 오셔서 한장찍어 기록에 남겼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죠?
길에서 사진을 찍어보면 아실거예요.
촬영중일때는 사람들이 지나가지않고 다 찍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끝나면 지나간답니다.
그때 당크라고 인사한마디 건네주시면 좋겠지요?!!.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학급별로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노래와 연극 조촐한 공연이 마련된 행사도보고

교장선생님께서 학교의 약식을 간략하게 보고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반으로 들어가기전에 잠깐의 휴식시간...
배정받은 교실입니다. 
학생보다 학부모가 많은 날이 입학식이지요.^^
끝으로 사진촬영을 가졌습니다.  
아들의 선생님과 학급친구들입니다. <---일학년 전부이기도합니다.!!!

독일만의 풍습이 바로 입학식날 들고 있는 저통입니다.
부모 친지들은 과자랑 학용품 장난감..등등을 담아 입학선물로 주는거지요.


귀가에 앞서 다들 한장의 추억을 남기기위해 사진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찍는 모습을 담아뒀으면 좋았을텐데...제아이들 보느라 요즘말로 멍==때렸네요.^^

귀가길...내리막길 신나서 먼저 횡하니 가네요..--;; 

보이세요? 무식하게 큰 저 가방...
제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때 초등학생들이 메고다니는 가방을 보면서 
아..고...무식하게 뭐 저렇게 큰 가방을 싸줬을까??!!했어답니다.
그런데...제가 장만하게 되더군요.--''

입학하기전에 교장선생님 면담을 하게되는데...그때 등교때 들고다닐 가방에대한 주의사항도 받게됩니다.
아이들 가방은 보통 중고생이 들고 다니는 가방을 구입하지 말고 등뼈와 어깨 그리고 허리를 바로 잡아주고 
내용물도 보호할수 있는 가방을 구입하라더군요..--;;

부모마음은 다 똑같죠...
이왕이면 몸에 좋다는거..싸주려하죠. 가격대가 참 크더군요.
저래봐도..저거 여자아이 가방은  140유로 남자아이는 130유로 주고 장만한거랍니다.
무식하게 생겨가지고 무식하게 비싸더군요.^^;;;

여자아이는 가방은 지금도 커보이죠? 
이년전에는 꼬맹이가 어른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같아서 보는 사람들마다 안스럽게여길정도였답니다.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안스럽게 바라보는 대상으로 만들었지요.--;;

아이들만의 길! 셋길입니다. 정상적인 길을 버리고 지름길로 내려 가려하는걸 잡아세웠지요.


이길이던 저길이든..다 신나서 하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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