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eutsch_leben-삶엿보기

독일 열린교육

스더맘 2010.06.14 20:10

독일 초등학교 1학년 열린 학습


공개수업을 첫째 딸아이 반으로 참석하길 원했는데.. 

그반의 학부형은 모두 열성(?)적인 부모만 계시는지 너무 많이오셨으니 

가급적이면 동생반으로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어쩔수 없이 둘째늠 반으로 청강인지 관람인지를 하게되었습니다.


입학식이나 특별 행사때를 제외하고는 사진을 찍는 모습을 접한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역시나 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찍으려 하는 이가 없어서 저도 카메라를 꺼내 찍을 생각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었답니다.

챙겨간 카메라를 꺼내서  찍어볼까??

괜실히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건 아닐까 고민하다가 중요한 사진을 놓치고 있었답니다.

가방속에 담겨있는 카메라가 슬피 우는듯해 결국 뒷북이였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용기 없는 자신 때문에 처음부터 찍지 못한 사진들이 아쉬워 아이C~~~~가 머리속을 장식하더군요. 


열린

학습의 주제는 도형
참관해보실래요?!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생님의 인삿말이 있고난후 아이들을 그릅으로 나누셨습니다.


한 팀에 3명씩 나누니 작은학급은 모두 4팀으로 형성 되더군요

팀 나누는 방법은 앉아있는 아이들에게 일, 이, 삼, 사 숫자가 적힌 종이를 나눠 주면서

같은 숫자를 받은 친구를 찾아가 팀으로 함께 하라셨습니다.

팀이 형성된후 각팀별로 색상지를 나눠주셨는데

끝나고난후 알게된 사실하나 있었습니다.

한팀을 제외하고 각팀마다 다섯장의 A4용지 나눠주셨더군요.

이유는 끝까지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색상의 종이와 각각의 모형으로 자른 도형을 받은 아이들에게

각 팀은 다른 팀의 것을 봐서는 안됩니다~라고 하시면서 

원하는 대로 꾸미던 나누던 해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형들의 조합을 설명할

팀의 대표한명을 선정하라고도 하셨습니다.


소단위로 나눠진 팀들은 각자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며 종이배치를 해봅니다.

그 사이 선생님께서 학부모님께 현재까지 아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익히고 배우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뿔뿔히 흩어졌던 팀을 한곳에 모았고 각 팀마다 열심으로 나누고 꾸민 모형들은 

흩어지지 않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칠판이 있는 앞쪽으로 모았습니다.

지시에 따라 의자도 가져와 모형들을 둘러쌓고 앉았습니다.



자신들의 분리 방법을 발표하고난후

각팀의 분리방법은 어떤것이 있었는지 눈으로 보게 하셨습니다.



첫째 나무, 집, 구름, 등등 사물을 형성하고 둘째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등등 도형으로 구별했는데 

그 사이사이 의문이나 질문이 있으면 손을 들고 질문도하고 답변도 할 시간을 주셨습니다..

생각했던 답이 나오지 않으면 살짝 물어봅니다. 저것은 뭐지? 또는

저 모양은 각이 없는데 왜 삼각형이지? 등등 스스로 생각하고 시간을 갖게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저 모양이 삼각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각이 없으니 원형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어려워했던 모형중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각이 없으므로 원형이고 또하나는 오각형이랍니다.^^


최종적으로 지적 받은 부분들을 고친후 풀칠을 하면서 학습한것들을 정리했는데 

숙스러움탓에 계속 찍을수가 없었답니다.


앞서 말했던 종이 4장만 받은 팀은 색상으로 구분을 했답니다.



아이들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청하는 자세가 참 자유롭죠?!!


이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침식사 시간!! 

가져온 도시락을 꺼내놓고, 재밌게 떠들면서 자유롭게 먹더군요


가끔씩 자리 배치는 있어도 책상은 항상 저렇게 유지하는듯 하더군요.

최대한 학급아이들이 등을 보는일 없게하는듯합니다. 아이들이 많다면 어쩔수 없겠죠?!!



우리 아들님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아이들은 만 6세 부터 만 8세가 공존하고 있는 학급이지요.^^ 




'Deutsch_leben-삶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든아들모습 모음  (9) 2010.07.01
정우사진  (3) 2010.06.28
독일 열린교육  (24) 2010.06.14
푸카를 만났을때  (17) 2010.06.01
세상에서 가장편한 요람  (33) 2010.04.06
촌지가 될뻔한 정성  (22) 2010.03.20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rtbob.tistory.com 해피플루 한 학급이 저렇게 소규모 인원이면 선생님도, 아이들도 좋겠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우리나라의 30-40명 아이들이 모여 있는 교실보다 안정감이 느껴져요.
    소규모니까 토론식 교육이 가능한 것 같고....

    그나저나 아드님 눈이 꽤 높군요.
    이쁘고 새침한 여자아이를 콕 찍어두었으니... 하하하~~
    2010.06.13 01:2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이동네 아이들이 발표력 좋은것은 다 이유가 있죠?!^^
    ㅋㅋㅋ 울 아들님께서 눈치 참 높긴하죠^^
    2010.06.13 09:5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extgoal.tistory.com 티비의 세상구경 아.. 독일 열린교육이 이런거네요 ^^;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ㅍ아드님 눈 정말 높으신데요 !! ㅎㅎ
    2010.06.13 09:4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더군요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는듯...
    울아들님 저친구를 종종 대리고 오기도하고 가기도하는데 착하고 이쁘고 똑똑하것이 깜찍 새침하기까지 한걸 보면 눈이 높긴높더군요..ㅋㅋㅋ
    2010.06.13 09:58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lawcomp.tistory.com 눠한왕궤 @,,@ 저희도 꼭 나이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하게 수업을 듣고 -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육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1년 차이로도.....상하를 따지는 것이..흠.@.@

    ㅎㅎ예쁜 여자친구와 같이 있으니, 웃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_^
    2010.06.13 10:3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 나이뿐 아니고 장애인도 아무 거리낌없이 지내고 있지요.
    둘째늠은 특별한 경험을 할 기회가 많은것 같아요.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이와 강도가 약하지만 뇌성마비 아이랑 함께 수업을 받고 있어요.
    또한 일학년을 두번 다니고 있는 아이도.. --''

    누나학급친구가 동생학급친구가 된거죠!!^^

    누나반아이들은 열이곱 가장 평범한 아이들만 있는데
    댓글 달다보니 소규모인데도 유독히 좀 독특한 학급인게 느껴지네요.
    2010.06.13 11:3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머 걍 단순히 공식이나 외우는 교육보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방식이 맘에 드네요.
    우리나라도 얼른 제대로 방향을 잡아야할텐데.....
    2010.06.13 13:38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저도 그런 점이 넘 마음에 와 닫더군요.

    그래서 일까요? 어리지만 해서될일 안될일이 선명하게 익히는듯해요. 때를 쓰는 아이가 극히 적죠.--;;

    어떻게 보면 독일인은 합리주의고 차갑다는 이유가 논리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탓이겠지요?!!

    어째든 참 유익한 방식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흐믓해지더군요.
    2010.06.13 14:0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pokerface7.tistory.com KEN 좋네요.
    단란하니.. ㅎㅎㅎ
    근데, 외국 아줌마들은 정말 덩치가 대단하군요..
    2010.06.14 06:30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조촐한 학급이라 어떻게 보면 안좋을수도 있겠지만 우리아이들에게는 득이 많은듯해요.

    그리고 저도 첨에 엄청 놀란것이 한덩치하는 분이 넘 많더군요.
    2010.06.14 07:4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naver.com/mbm955.do 새엄마 완전 부러워요~~
    자유스럽고 토론적인 수업방식,,,
    2010.06.14 15:49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수업은 수업인데 어째 노는듯한...하여튼 참 부러운 학습법이더군요^^ 2010.06.16 10:3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오옷..정말 자유스런 토론수업이네요~ 2010.06.15 03:49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대도시로 나가려하는데 그곳은 지금처럼 수업진행은 안되겠죠?! 자유스럽게 표출하며 수업을 받을수 있는 저 지금이 정말 소중한 경험이 될거라 여겨진답니다. 2010.06.16 10:34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smpark.kr 풀칠아비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정말로 기회가 되면 한번가서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덕분에 이렇게 라도 접해봅니다.
    2010.06.15 05:57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정말 보는네~~~복받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0.06.16 10:35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luebus.tistory.com 블루버스 수업이 참 자연스럽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듯 합니다.
    교육환경이 우리와 비교되어 부럽습니다.^^;
    2010.06.16 13:5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놀이식으로하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하더군요. 2010.06.17 17:5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aonjenahaje.tistory.com 라온제나하제 꼭지점 없는 삼각형....원형이라...음...
    꼭지점이 없기에 삼각형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원형도 아닌것같은데...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교육인것같네요 ㅎㅎㅎ
    저도 애 낳으면 독일로 슁~~ㅎㅎㅎ
    2010.06.18 09:0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참관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배운걸 아이에게 전하다가 무식깽이 아짐이 될뻔했어요.
    이후 먼저 물어보고 모르면 독일은 한국이랑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엄마는 이렇게 익혔는데~~로 --;;
    어째든..
    암기식 주입식으로 배운 제게 색다른 경험이였답니다~
    2010.06.23 16:0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eean.tistory.com 유아나 저런 학교라면 다시 다니라고 해도 다니겠어요. 매일가는 학교가 얼마나 즐겁겠어요.
    생각해보니 ㅋㅋㅋ 군대는 다시 가라면 절대 못가는 곳이니 ㅎㅎㅎㅎ 취소하겠습니다.
    아드님 부럽습니다. 전 한번도 예쁜친구랑 짝이 된 적이 없어요. ㅠㅠ
    2010.06.21 10:2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저런~~ 쪼매 안쓰러워 진다는~~ㅋㅋ
    그런데 유아나님 짝궁들은 텔레비젼에 비친 유아나님을 보면서
    짝꿍이였다며 기뻐할텐데 혹여 이 댓글을 보시면 어쩌실려구~~후환이 아니 무서우신지...ㅎㅎㅎ
    2010.06.23 16:0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9oarahan.tistory.com 아하라한 외국의 교육 환경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우리나라의 교육 열기가 이렇게 높은데
    왜 외국의 교육환경을 못따라가는걸까....하구요...
    제 생각이지만... 우리나라의 선생님들이나 교육정책을 세우는 분들이...
    저런 체험형...사고 중심형 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그리고 경험해 본적이
    없기때문에 정확한 방향을 못잡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됩니다.
    2010.06.22 02:41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basteln.tistory.com 스더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그것때문에 열린교육을 체험하신 교육자들이 이와같은 교육을 시도하려하지만 생각처럼 적응을 시키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2010.06.23 16:09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