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 라이프😍

세상에서 가장편한 요람

by 스더맘 2010. 4. 6.

엄마는 우리를 요상한 아이들이래요.
왜?
휠체어에 앉아 계신 아빠의 무릎에 올라가면 우리들은 신나게 놀다가도 어느새 잠이드니까.

엄마인 저는 텔레비전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재우질 못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다르죠.
텔레비전 볼꼬야~하고 때를쓰다가도 아빠랑 같이 보자며
아이를 번쩍들어 무릎위로 올려 안아놓습니다. 
여섯시나 일곱시쯤에 아빠 무릎위로 앉힌후  앞뒤로 왔다 갔다 흔들 흔들...
어느새 꿈나라로, 스스르르 잠이 들어 버려요.
 
 
 
유혹하는 텔레비젼을 향하여...억지로 눈을 떠보기도 하지만..
 
 
아빠는 넘 편한 요람인지라 어느새 곤~~하게 잠들어 버리지요.
 
 
에스더도 다르지 않답니다.
그냥 자라고만 하면 아홉시 열시가 넘어도 잠들지 못하다가
아빠 무릎위만 올라가면 아주 쉽게도 잠들어 버린답니다.
 
 엄마생각: 정말정말 요상해..진짜 신기하단 말이쥐...

지금은 컸기 때문에 일곱시 사십분이면 잠잘준비를 하고 침대에 들어가지요.
건강하게 크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주는 간단한 마사지를 받고 군소리 없이 잘 잔답니다.

엄마아빠가 가끔식 번가라가면서 잠자리를 돌봐주는데 
동화책을 읽어주기도하고 마사지를 해주기도하는데 모두모두 좋아한답니다.^^
여러분은 자녀를 어떻게 재우시나요?

반응형

'😍독일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열린교육  (24) 2010.06.15
푸카를 만났을때  (18) 2010.06.02
촌지가 될뻔한 정성  (22) 2010.03.21
집안에서도 신발을 신자!!  (28) 2010.03.10
독일 집에서 잠자고난후  (29) 2010.03.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