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바로 옆은 애견 훈련사의 개인 집이랍니다.
물론 본업을 따로 있고 부업으로 조련사도 하고 있지요
그녀의 이름은 미샤엘라(Michaela)이고 홀로 지내기에는 자기 집이 좀 크다고 말하더군요..^^
그녀가 제게 대자(patenkind)의 결혼식 선물로
미니 액자 속에 현금을 담아 전하고 싶은데
꾸미는 걸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어 왔어요.
이미 구상을 해 놓고 요청한 상태라 제가 딱히 해 드릴건 없을 것 같지만
재료를 들고 2024년 8월 27일 저희 집으로 오시기로 하셨어요
방문한 김에 제 블로그에다 집 내부를 올리고 싶다고 사진을 찍게 해 주길 부탁했지요.
애견 훈련자지만 특별히 버니지마운틴 독(Bernersennenhund)을
좋아하는 분의 집을 구경해보셔요.
일단 주인공 레아를 찍으려고 했더니
우리 집 애견 릴리는 모델 포즈를 잘 취해 주는데 애는 싫다고 돌아 앉아 버렸어요
이 친구들은 지금 키우고 있는 안톤과 레아의 부모랍니다.
이 집의 아이들은 버니지마운틴독 두 마리가 전부이기에 벽마다 방마다 이들의 사진이 가득했어요😍
제 눈에는 다 같은 견 같았는데
1세대 발루와 브리스카 그리고 2세대 안톤과 레아였어요. 였어요.
안톤 레아는 2세대 견이고
이 아이가 올 삼월에 세상을 떠났답니다.
한국의 조상이 돌아가시면 모셔 두는 사당처럼 거실 한쪽에 자리를 마려해 두었더군요..
안톤의 털이 담긴 목걸이입니다.
홀로 지내시는 그녀의 내부에는
거실에도 사무실에도 정원에도 모두
강아지 장식품이나 장난감,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어요.
그중에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개를 위한 방과 선풍기
개 전용 부엌이에요.
아침의 고양이는 슬픔과 걱정을 몰아냅니다. (고양이 좋아하는 독일인들 다워요)
몸무게가 많으면 납치되기 어렵다 그러니 많이 먹어요.(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랑 같은 맥랑이네요)
유럽인들은 동양적인걸 좋아해요
그녀만을 위한 요가 방 |
미샤엘라는 취미가 다양해요 그중에 뜨개질과 색칠해서 장식을...
깔끔하죠? 미샤엘라 그녀
만을 위한 전용 부엌입니다.
햇살과 환기 잘되는 곳이 좋네요
하나하나 정성을 드려 장식했다네요 이쁘죠? |
맞은편 작업 책상이 사진에 비춰서 뽀대 스럽던 장식장의 매력을 잃어버렸군요.😱😥 |
욕조가 굉장히 컸는데 사진에서 못느끼겠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그녀가 빠진 애터미 제품도 옆에 있네요 푸하하하하 |
문이 닫히지 않도록 잡아 주는 친구도 강아지 ^^
개 사랑 넘쳐 나죠
더 많지만 줄인 거예요
개 전용 부엌을 갖추고 살고 있는
중의 상류층???
독일 가정집 구경 어떠셨어요?
놀라운 소재가 충분한 공간이 더 있지만
공유를 꺼려하셔서 이탄까지 못하고 여기까지 합니다.^^.
개사랑 느낄 수 있으셨나요? 아니면
.
.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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