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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

쾰른 호엔촐레른다리 💝사랑의 징검다리💝

by 스더맘 2023. 5. 15.

 독일 노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쾰른에 사랑을 묶어주는 호헨촐레른 대교 (Hohenzollernbrücke)가 있습니다.

호엔촐레른이라는 이름은 독일 제국 황실이었던 호엔촐레른 가문의 이름을 딴것입니다.

쾰른 중앙역과 쾰른 메세/도이츠 역 (Köln Hauptbahnhofer 그리고 Köln Deutz Messe/Deutz Bf) 사이에 라인강이 있고 그 강 위를 건널 수 있도록 1907 짓기 시작해서 1911년에  다리를 완공되었습니다.

원래 이 다리는 철도와 도로의 다리였지만 1945년 파괴되고 재건된 이후에는 철도와 보행자만이 접근할 수 있게 되죠.

Hohenzollern 총길이는 413.m 폭은 29.5.m에 6개의 철로와 2개의 보행자/자전거 도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리 설계 정보가 궁금하신 분을 위해 링크 남깁니다.

http://rheinische-industriekultur.de/objekte/koeln/bruecke_hohenzollernbruecke/hohenzollern.html#:~:text=Die%20Hohenzollernbr%C3%BCcke%20hat%20ein%20Gesamtgewicht%20von%2024.000%20Tonnen.

 

다리 위를 직접 걸어서 산책할 때  사랑을 묶어 주는 사랑의 자물쇠를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Hohenzollern 다리의 총중량은 24,000톤입니다. 이에 비해 다섯 대의 2층 차량과 승객을 태우는 지역 특급의 무게는 약 350톤입니다.

자물쇠 무게가 24.000톤에 달해서 안전상의 이유로 설치를 제한한다고 하면서도 사랑의 자물쇠의 놀라운 관습을 독일 철도층(Deutsche Bahn)에서 용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의 40.000개의 자물쇠 무게가 35톤으로 추정되어 외부적인 형향만으로도 엄청나기 때문에 철도층의 배려가 높아 보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철교로 매일 1200편 이상의 열차가 운행되고 있답니다.

사랑의 자물쇠 등장은 언제부터였을까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단테가 사랑하는 여인 베아트리체를 위해 피렌체 다리 위에서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아르노강에 버렸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다룬 소설[이탈리아 페데리코 모치아의 2006년 소설 : 오 블리아 디떼(난 널  원해)]의 영향으로 그들의 서약을 흉내 내면서 전 유럽의 자물쇠 열풍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때가 2008년이었고 이후 자물쇠를 걸며 사랑을 다짐하는 일은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되어 자물쇠 열매가 한국 N타워 부근이나 아시아권에도 주렁주렁 달리는 곳이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자물쇠를 현장에서 보는 감흥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달랐어요 역시 직접 보는 체험이 👍굿👍굿👍굿!!. 일단은 사진으로 먼저 볼 수 있도록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D✚D 첫 글자 이니셜이 같은 분들....

하트 안에서 사랑이 영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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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서약의 링  서약의 기념을 이곳에 남기신 건지? 흐뭇한 미소로 보게 되더군요.🥰

 

 

오호 구구구 특별한 날 잡으신 거 맞겠죠?❤️

 

하시❣️, 나는 한 가지 소원이 있어요 :

30년이 지난 후 이 자리에 서서 당신의 손을 잡고 싶답니다. 🙏

그러기 위해 나는 노력하겠습니다. 🤙 2015년 3월 21일

남다른 증표가 맘에 들어 살짝 올려 보네요^^

변하지 않는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주렁주렁 고리에 고리를 이어 한 마음이길 원하는 이들이 꾸준히 넘쳐나게 느껴집니다.😍

사랑을 남기고픈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연인들이 많았지만 학교 단체나 동성의 친구들도 이용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운 좋게 열쇠 판매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어 작업하는 과정을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열쇠에 희망하는 이니셜이나 이름과 하트 같은 문양을 그려 주고 10유로를 받고 있었습니다.

 

서로가 만족하면 주고받습니다.

이분의 직업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신데 약 세네 시경에 잠깐씩 부업으로 활동하신답니다.  하루에 꽝일 때도 있고 적게는 한두 팀, 많게는 스물 팀도 받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쾰른 구경할 때  제가 움직이는 방식은 쾰른 메세 도이츠(Köln Messe Deutz)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쾰른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보기 위해 많이들 쾰른 성당의 탑의  계단을 이용하시는데 체력적으로 좀 힘겹습니다. 

쾰른 성당 탑을 오르려면 아주 좁고 협잡한 통로를 이용해야 하고 성당 안 구경은 무료지만 탑 위로 가는 길은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조건도 가이드와 동행일 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성당 탑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와 마찬가지로 쾰른 메세 도이츠에 있는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입니다. 바라보는 방향은 쪼매 다르겠지만 체력적인 소모전은 없으니까요🤣

 

그러면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   ➡️ ➡️  호엔촐레른다리(Hohenzollernbrücke) 가는 기차 기준의 길을 안내해 드릴게요

쾰른 메세 도이츠(Köln Messe Deutz)에 하차합니다. 

사진 오른쪽에 여행센터(ReiseZentrum)가 적힌 방향으로 가시면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로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쾰른메서(Koelnmesse)가 적힌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출구(Ausgan) 팻말에 엘리베이터 장애인 이용가능한 엘리베이터 표시가 보여 사진을 찍는데 찍히고 싶으셨는지 카메라를 향해 활하게  웃으며 다가오셔서 그냥 찰칵 눌렀어요 ㅋㅋㅋ 그래도 모자이크 . ㅎㅎㅎㅎㅎ

 

 

엘리베이터가 좁아서 자전거를 세워 타고 계십니다.^^

 

 

저는 계단으로 돌아왔지만 역시 장애인 시설은 안전 처리 되어서 그런가 느린 듯하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아래로 내려오면 지하철 연결 통로가 나옵니다.

물론 쾰른 메세는 반대편입니다.

내리막 길이라 슝~~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오토플라쯔 (Ottoplatz) 이정표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조금 전에는 슈~~~웅 했다면 이젠 조금  올르셔야 합니다.

 

 

입구에 나오면 바로 유리빌딩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 건물이 보입니다.

 

 

그 곳에 가기 위해  쾰른메서도이츠 역 (Köln Deutz Messe/Deutz Bf) 광장을 지나가게 됩니다.

 

요즘 핸드폰은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거리감이 좋은것 같으네요🥳

 

 

광장 앞모습

 

 

역 안쪽 대기실...

 

 

한국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서브웨이,

 

 

맥도널드, 서브웨이 모두 정문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배고프신 분 간편하게 요기하셔요😉

 

그럼 다시 목적지를 향해서...

 

 

신호등을 건너자  하나의 기둥에 아주 많은 이정표가 서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 빌딩 위를 올려다보니 조그마한 사람이 있죠 그곳을 향해 가 볼까요.

 

 

계단이 있는 왼쪽은 보통 진입로이고 오른편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마련해져 있습니다.

 

 

작은 쇠기둥에 출입문을 열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간이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고 혼자 이용가능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구경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이용 요금은 쾰른성당의 좁은😵‍💫 계단을 사용료 보다 저렴합니다.🤣😎

보통으로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는  서너 개의  계단을 올라야 꼭대기 출입 문을 만날 수 있지만 휠체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는 탑 위까지 바로 도달하게 되어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쾰른의 변화를 촬영하기 위해  사진사들은  🧐  이곳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 빌딩 위를  시간과 날씨의 변화를 맞춰서 오른다네요

 

 

빌딩 보호 유리창에 사진 촬영을 유도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참고하셔서 🤓

유리에 그려진 건물을 어떤 건물일까요? 퍼즐 맞추듯 그림에 맞는 건물을 찾아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림 맞추기 어려울까요? 쉬울까요?? 저는 귀차느즘이 발동....ㅋㅋㅋ😩 

꼭대기 정상은 모든 시가지를 구경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되어 있답니다. 한 바퀴 돌면서 멋지게 찍어보셔요😍

 

 

 

탑 위에서 시가지 구경하고 나온 직후 자전거 타는 모습 보는 것도 행복합니다.🥰

 

 

구도 각도 생각 없이 찍어도 오락 가락 하는 날씨도 나름 멋스럽게 찍히는 곳이 유럽 풍경 같습니다.

 

 

다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핸드폰 속 번역기의 도움으로 대충 감 잡아집니다. ^^

그래서 영어나 외국어를 못해도 언어적 장벽의 문제로 불편했던 여행의 어려움은 많이  사라져 갑니다. 

 

 

건너편에서 본 쾰른 트라이앵글(Köln Triangle) 멀어 보이지만

각양 각색의 자물쇠를 구경하고 주변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건너와 있게 됩니다.^^

 

 

흐리지만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던 날이었니다.  ㅋㅋㅋㅋ 뭔 소리야~~

 

 

 

정서적 풍요로움을 넉넉한 유럽에서 경험해 보시길 바라고

징검다리처럼 쾰른을 건너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놓치시면 후회하십니다.

쇼핑은 취향이지만 쾰른 사랑의 다리도 건너시고 쾰른 대성당 구경하시고 쾰른의 오래된 도시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베냥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또는 다른 나라의 이곳 저곳 관심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작지만 중간중간 유서 깊은 곳들 놓치지 않도록 소개 해드릴께요. 

답사하고 싶은 곳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먼저 가서 정보 챙겨 보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소소한 오타는 넘겨주시고 잘못된 정보는 지적해 주시길 바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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